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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 내일 처리 유력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 내일 처리 유력
입력 2017-05-30 06:05 | 수정 2017-05-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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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일단 협조를 하기로 해서 이낙연 총리 인준 의결 정족수는 채워졌습니다.

    한국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걸로 보입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은 '5대 인사 원칙' 위반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되 총리 인준안에는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국민의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총리 인준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120석과 국민의당 40석을 합치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인준안 통과는 확실시됩니다.

    자유한국당은 총리 인준안 처리 수용 불가 방침을 확실히 밝혔고, 바른정당은 인사 원칙 공약 파기라며 오늘 의원총회에서 인준 찬반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국정공백을 줄인다는 명분으로 일단 첫 총리 인준의 관문은 넘게 되더라도, 향후 인사 기준이 더 엄격해지면서 검증에 대한 부담은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 남북정상회담 필요성에 대해 함께 논의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훈/국가정보원장 후보자]
    "구체적인 방법이나 그런 것은 없고요. '남북 정상회담은 필요하다'하는 정도의…."

    서 후보자는 또 국정원은 정권을 비호하는 조직이 아니라며 국내 사찰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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