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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유령회사? 강경화 후보 추가 의혹 '논란'

이번에는 유령회사? 강경화 후보 추가 의혹 '논란'
입력 2017-05-30 06:06 | 수정 2017-05-3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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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진짜 고비는 이낙연 총리 이후부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는 딸이 전학했던 학교 측 소유 아파트에 위장전입했던 일에 더해서 장녀 회사에 UN 부하직원이 투자한 일까지 불거졌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장녀 이 모 씨는 지난해 6월 한국에 포즈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의 주식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주류 도매업을 사업 목적으로 한 이 회사의 자본금 8천만 원 중 2천만 원은 미국 국적인 딸 이 모 씨가 부담했지만 나머지 6천만 원은 강 후보자의 유엔 근무 당시 직속 부하였던 우 모 씨와 공무원인 우 씨의 형이 냈습니다.

    우 씨 형제는 6천만 원의 자본금을 강 후보자의 딸 이 모 씨의 개인 통장으로 송금했습니다.

    그런데, 충남 논산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문패조차 없이 1년 가까이 방치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영업을 위해 만든 회사가 맞는지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강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증여세 탈루 의혹도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강 후보자는 지난 2000년 위장전입한 아파트가 친척집이라고 해명했지만 당시 해당 아파트전세권자는 이화여고 교장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모교인 이화여고에 딸을 보내려고 위장전입을 했으며 자신 대신 소유관계를 잘 몰랐던 남편이 해명을 해 오해가 빚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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