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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버스·지하철만 타면 감기는 눈, 왜? 外

[스마트 리빙] 버스·지하철만 타면 감기는 눈, 왜? 外
입력 2017-05-30 06:55 | 수정 2017-05-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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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지하철만 타면 감기는 눈, 왜?

    밤에 잠을 충분히 잤는데 버스나 지하철만 타면 나도 모르게 눈이 스르르 감기죠.

    왜 그런 걸까요?

    첫 번째 이유는 '이산화 탄소' 때문.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숨을 쉬면 차량 내 이산화 탄소 양이 증가해 졸음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또, 흔들흔들 거리는 '진동' 역시 잠이 오게 한다는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지하철의 평균 진동수는 1초에 약 두 번.

    이는 사람이 수면에 빠지기 가장 적합한 진동수라고 합니다.

    흔들거림에 의한 '멀미 증상'이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보통 멀미가 심하면 메스꺼움과 구토, 두통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주 가벼운 경우엔 졸음이 온다고 합니다.

    ▶ 환기 어려운 날, 집 안의 미세 먼지는?

    하늘을 가득 메운 황사와 스모그.

    희뿌연 하늘을 보는 날이 많아지면서, 창문을 열기가 쉽지 않은 요즘인데요.

    집 안의 미세 먼지 줄이기.

    실천하기 쉬운 방법들 정리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옷 털기'.

    집에 들어가기 전 옷을 탁탁 털어 옷에 붙은 먼지와 황사를 털어내는 게 좋은데요.

    현관이나 가방에 옷솔을 두고 집 안에 들어가기 전, 위에서 아래, 안에서 밖으로 옷의 결을 따라 털거나 문지르면 됩니다.

    또, 입었던 옷은 옷장 속 다른 옷과 섞이지 않도록 따로 걸어 두는 게 좋다는군요.

    먼지가 심할 땐 진공청소기 사용도 피해야 하는데요.

    바닥에 쌓여 있던 먼지가 공기 중으로 떠오른 데다, 청소기의 공기 배출구를 통해 미세 먼지가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대신 물걸레나 물에 적신 부직포로 미세 먼지를 흡착시키면서 닦아내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바닥뿐 아니라, 천장도 닦아 주는 게 실내 미세 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된다고 합니다.

    ▶ 커피는 검은색? 투명 커피 등장

    커피 하면 떠오르는 검은색.

    이제 그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물처럼 투명한 '클리어 커피(clear coffee)'가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꼭 생수처럼 생겼죠.

    인공 감미료 없이 커피콩과 물, 카페인 농축액만을 사용해 만들었다는군요.

    치아를 누렇게 만들고 옷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 기존 커피의 단점이, 투명 커피 등장의 계기가 됐다고 하는데요.

    가장 궁금한 맛.

    먹어본 사람들에 따르면, 진한 콜드 브루, 더치 커피의 맛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 콩나물과 밥의 만남, 아삭아삭 콩나물밥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 사이에 자리 잡은 아삭한 콩나물.

    간장 양념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죠.

    한 끼 뚝딱 오늘의 메뉴는 사라진 입맛 살리는 '콩나물밥'입니다.

    필요한 재료는 쌀과 콩나물,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인데요.

    깨끗이 씻은 쌀에 비슷한 비율의 물을 붓고, 꼬리 다듬은 콩나물을 올립니다.

    여기에 양념을 씻어낸 김치를 송송 썰어 올리면 매콤함을 더할 수 있는데요.

    밥이 만들어지는 동안, 양념장 만들어 볼까요?

    간장과 마늘, 파, 설탕, 깨소금과 참기름을 섞는데, 이때 파와 마늘을 잘게 썰어야 콩나물의 아삭함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잘 익은 콩나물밥을 그릇에 담고 골고루 섞은 양념장을 뿌려 비비면 끝!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김 가루를 넣으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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