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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김상조 연일 의혹 불거져… "문제 없다"

강경화·김상조 연일 의혹 불거져… "문제 없다"
입력 2017-05-31 06:11 | 수정 2017-05-3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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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강 후보자는 자녀의 유령 회사 설립 의혹이 불거졌고, 김 후보자는 부인의 특혜채용, 부동산 다운계약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경화 후보자의 장녀 이 모 씨가 지난해 주류를 수입해 판매하겠다며 설립한 회사의 등기 서류입니다.

    본사인 충남 논산 현장에는 허름한 창고 가건물만 방치돼 있습니다.

    회사 자본금 8천만 원 가운데 2천만 원만 이씨가 냈을 뿐, 나머지 6천만 원은 강 후보자의 유엔 근무 당시 직속 부하였던 우 모 씨와 공무원인 우씨의 형이 냈습니다.

    강 후보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불거졌던 자녀 위장전입 문제는 거짓말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당초 친척집이라던 강 후보자의 위장전입 주소는 이화여고 원어민 교사 숙소로 알려졌고, 2000년 전입 당시에는 교장인 심 모 씨가 전세권을 소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딸 소유인 경남 거제의 공익용 산지와 관련해선 부동산 투기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강 후보자는 연일 제기되는 의혹에 언론을 피하려는 듯 평소와 달리 지하 주차장을 통해 퇴근했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부인의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부인 조 모 씨가 영어성적이 미달한데다 원서 접수 기한도 넘겼지만,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 영어 강사로 채용된 겁니다.

    김 후보자 측은 영어 점수 미달은 인정했지만, 원서는 재공고 기간에 제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목동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과 함께 군 복무 시절 매달 5일에서 9일씩 휴가를 사용한 아들에 대한 특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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