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치약은 이 닦을 때만? 생활 속 치약 활용법 外

▶ 치약은 이 닦을 때만? 생활 속 치약 활용법

언제 샀는지, 선물 받았는지 기억도 안 나는 치약.

나와 잘 안 맞는 것 같아 쓰지 않는 치약.

집에 한두 개쯤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은수저, 귀금속 세척과 화장실 물때·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인 치약.

손때나 얼룩 묻은 문 손잡이, 전기 스위치는 물론, 냉장고와 하얀 가구 등도 치약으로 닦으면 반짝반짝 광이 납니다.

보온병 세척에도 효과적인데요.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담고 치약을 아주 조금 짜 풉니다.

뚜껑을 닫고 흔들면 하얗게 거품이 생기는데요.

이렇게 닦고 주방 세제로 한 번 더 닦으면 안에 밴 냄새와 때를 깨끗이 없앨 수 있습니다.

또, 음식 색과 냄새가 밴 반찬 통, 커피나 차 얼룩이 생긴 머그컵도 치약을 묻혀 닦으면 새것처럼 됩니다.

스마트폰 액정을 닦는데도 도움되는데요.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힌 뒤 액정을 살살 문질러 닦고, 다시 깨끗한 천으로 여러 번 닦아 내면 꽤 오랫동안 밝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 취미 생활하며 돈 벌고, 1석2조 재테크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 용돈도 번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죠.

요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1석 2조 이색 재테크가 인깁니다.

작은 묘목을 사서 기른 뒤 어느 정도 나무가 자라면 되파는 '나무 재테크'

어린나무 묘목을 싸게 사 키워 팔면 몇 배는 더 받고 팔 수 있다는군요.

어린 시절 갖고 놀았던, 혹은 가끔 들여다보는 장난감과 게임, 만화도 돈이 됩니다.

특히, 한정판·희귀품·단종 제품은 상품 가치가 높아서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고 합니다.

집에 묵혀둔 술.

특히, 와인은 매년 생산 수량이 한정돼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깊어져 주류 재테크로 인기이고요.

이 밖에도 취미 삼아 모았던 동전, 지폐, 우표 등도 이색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세탁소 주인이 알려 준 다림질 요령

다림질을 자주 하면 옷에 붙은 세균이 제거돼 옷의 수명이 길어진다고 하는데요.

다림질에도 요령이 있습니다.

주름 잡기 어려운 바지.

셔츠를 살 때 들어 있는 두꺼운 종이를 한 번 다려 뜨겁게 만듭니다.

그런 다음, 그 종이로 바지를 쭉 밀면 주름도 잘 잡히고 두 개였던 주름도 일자로 다릴 수 있습니다.

양복 상의나 재킷은 의자 등받이를 활용해 다리세요!

다림질이 한결 쉬워집니다.

또, 시간이 없을 땐 포일이 도움되는데요.

다림판을 알루미늄 포일로 감싸 다리면 앞뒤 따로 다릴 필요 없이 한 번에 다릴 수 있습니다.

▶ 만두피로 만든 초간단 추로스

반죽을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가늘고 기다란 추로스(churros).

맛이 고소하고 달콤해서 우유, 커피와 잘 어울리는 간식인데요.

한 끼 뚝딱, 오늘 간식으로 추천합니다.

'만두피 추로스' 만들어 보시죠.

필요한 재료는 만두피와 설탕, 계핏가루, 땅콩, 식용유, 물.

오목한 그릇에 설탕과 계핏가루, 다진 땅콩을 넣고 섞습니다.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바르고 앞서 만든 양념을 가운데 올려 가운데, 양옆 순으로 돌돌 마는데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돌돌 굴리며 튀기면 끝!

종이 행주에 올려 기름기를 빼고 남은 양념을 솔솔 뿌려 먹으면 됩니다.

시간이 없을 땐 만두피를 반으로 잘라 튀기세요.

설탕과 계핏가루를 뿌리면 비슷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