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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아침 신문 보기] 학교 운동장이 이렇게 비어갑니다 外

[아침 신문 보기] 학교 운동장이 이렇게 비어갑니다 外
입력 2017-06-07 06:31 | 수정 2017-06-0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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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학교운동장이 이렇게 비어갑니다>라는 제목으로 실린 사진 두 장이 눈길을 끕니다.

    왼쪽은 1966년, 오른쪽은 올해 충북 보은군 삼산초등학교 운동장 풍경인데요. 예전엔 학생들이 많아서 교문 밖으로 밀려날 정도였지만, 지금은 학생이 적어 축구도 못한다고 합니다.

    1960년대만 해도 3천 명 가까이 됐던 전교생은 현재 180여 명으로 줄었다는데요. 실제로 1980년 1천4백만 명에 이르던 학령인구는 올해 846만 명으로 거의 반 토막 났고, 오는 2060년엔 480만 명으로 급감한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인적자원으로 성장해온 대한민국이 학생 감소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중앙일보는 한때 '웨딩의 메카'라 불렸던 서울 강남의 웨딩산업이 흔들리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는데요. 지난해 6월 4백 곳에 이르던 강남구 예식장과 웨딩컨설팅 회사 등 예식 서비스 업체가 현재 260여 곳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1년 새 32%가 문을 닫은 건데요. 가장 큰 원인은 비혼이나 만혼의 풍조가 짙어진 것이고요. 이런 흐름 속에서 결혼식 자체도 '작은 결혼식'이나 '호텔 결혼식'으로 양극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앵커 ▶

    한국경제입니다.

    올봄 내내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한 달 가까이 잠잠한데요.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찍힌 경유 자동차가 일제히 시동을 끈 것도 아니고 중국 공장들이 가동을 멈춘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좀 더 정교한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사라진 가장 큰 요인은 한반도의 기류와 바람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정부가 국내 오염원을 규제하기에 앞서 중국 요인이 어느 정도인지부터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 볼까요?

    현재 지자체가 정한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가 걸리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는데요. 단속도 드물지만 과태료가 솜방망이 수준이라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홍콩은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우리 돈으로 약 72만 원, 싱가포르는 81만 원에 이른다는데요. 공동주택에서의 흡연도 엄격하게 규제하는데 호주의 경우, 이웃의 항의를 무시하고 발코니에서 흡연하면 92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운전 면허가 없는 10대들이 카셰어링으로 차를 빌려 교통사고를 내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당국은 손을 놓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가입할 때 한 번만 인증 과정을 거치면 이후엔 별도의 인증 절차가 없다는 카셰어링 앱의 허점을 악용해, 성인의 아이디를 도용해서 차를 빌리는 미성년자가 늘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업체들은 추가 신원 확인에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면서 인증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고요. 정부도 이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정부나 지자체가 설치한 공공 미술품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최근 서울역 앞 고가보행로 '서울로 7017'의 '슈즈트리'가 흉물 논란 탓에 전시 9일 만에 철거됐는데요. 예산이 1억 4천만 원 가까이 들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상당수 공공 조형물은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처음부터 지자체장들의 즉흥적인 관심이나 아이디어에서 추진돼 예산 대비 효율성을 따지지 않고 설치되는 등 기획과 관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 보겠습니다.

    한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었던 자동차전용극장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자동차 극장이 전국 60곳에 달했지만 지금은 26곳뿐이라는데요. 대부분 부동산 개발 열풍을 타고 땅값이 크게 오르면서 점차 폐관 직전까지 몰리고 있고요. 복합쇼핑몰을 갖춘 멀티플렉스의 등장으로 자동차극장뿐 아니라 일반 극장도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는데요. 대신 안방TV나 스마트기기로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가계통신비 인하에 시동이 걸렸다는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최근 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통신사와 제조사의 보조금을 구분해 표시하는 '단말기 보조금 분리공시제'에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6월 임시국회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커졌다는데요. 이 제도가 도입돼 그동안 기업들이 쉬쉬했던 보조금 내역이 자세히 공개되면 소비자는 제조사에 출고가를 낮추라고 요구할 근거를 쥐게 된다고 합니다.

    기본료 삭감 정책 추진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일단 점화된 가계통신비 절감 논의는 기업과 국회로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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