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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與 지도부와 청와대 만찬

문재인 대통령, 與 지도부와 청와대 만찬
입력 2017-06-10 06:03 | 수정 2017-06-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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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 하며 인사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 앵커 ▶

    문 대통령은 당이 추천하는 인사에 대한 적극 수용의사를 밝혔고, 현 인사청문회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요.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시간 15분 정도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자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임종석 비서실장 등이 나왔고 여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에서 추천하는 인사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참석자들과 인사 청문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동 정례화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힌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달 말에 열릴 예정인 한미정상회담 등 시급한 외교 현안을 거론하면서 야당에 적극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후보자가 외교부와 유엔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외교의 새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등은 국회에서 야당 지도부를 만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끝내 야당을 설득하지 못할 경우 대통령이 임명 강행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어, 정국이 경색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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