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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만에 추가 유해 발견, 화물칸 수색 준비

11일 만에 추가 유해 발견, 화물칸 수색 준비
입력 2017-06-10 06:15 | 수정 2017-06-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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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월호 객실부 수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11일 만에 다시 발견됐습니다.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화물칸도 수색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9일 이후 답보상태를 보였던 세월호 선내 수색.

    11일 만인 어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일반인 승객들이 머물렀던 3층 중앙구역으로 식당과 가까운 주방 등이 있던 곳입니다.

    수습본부는 국과수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이달 말 객실수색 종료를 앞두고 화물칸 수색 준비도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3, 4, 5층 객실을 중심으로 수색이 이뤄졌는데, 미수습자들이 화물칸에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이금희/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3층 객실에서 화물칸으로 통하는 문이 떨어져 없어진 것이 확인됐습니다. 다윤이가 온전하지 못한 상태로 수습된 이유가 화물칸으로의 유실이 가능한 세월호의 상태 때문일 수도…."

    수습팀은 우선 하늘을 향해있는 우현에서 1,2층 화물칸에 4곳의 구멍을 뚫어 상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홍 현장감독/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기존에 있던 구멍을 좀 더 확장해서 현재 펄 상태와 지장물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차량 180여 대와 각종 화물이 실려있던 화물칸은 현재 차량과 진흙, 인양장비 등이 뒤섞인 상태.

    수습팀은 이달 말까지 객실 수색을 끝내고 다음 달부터 화물칸을 수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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