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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남북 철도로 실크로드 완성 구상"

문재인 대통령 "남북 철도로 실크로드 완성 구상"
입력 2017-06-17 06:10 | 수정 2017-06-1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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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연차 총회에 참석해 남북 간 철도 연결 구상을 밝혔습니다.

    또 한국의 성장경험을 토대로 개발도상국들을 돕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김천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출범을 주도한 중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고대 실크로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끊어진 경의선 철도를 복구해 바로 이 실크로드의 부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남과 북이 철도로 연결될 때 새로운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완전한 완성이 이뤄질 것입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경험을 되살려,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돕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인프라 투자가 과거와 다르게 환경을 해치지 않아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우리 정부도 친환경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전체 전력의 20%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석탄 화력 발전을 줄이고, 탈 원전국가로 나아가려 합니다."

    인프라 건설이 일자리 창출과도 긴밀하게 연결된다면서, 특히 정보통신 분야의 인프라 구축은 청년과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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