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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현지혜 리포터

[지금이 제철] 여름 앞두고 진가 발휘하는 단호박

[지금이 제철] 여름 앞두고 진가 발휘하는 단호박
입력 2017-06-17 06:52 | 수정 2017-06-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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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쪄서 먹어도 끓여 먹어도 맛있는 달콤한 영양 먹거리 '단호박'.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여름을 앞둔 요즘 같은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짙은 녹색의 껍질 속 노란 속살의 반전 매력을 지닌 단호박.

    올여름, 천연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합니다.

    고구마, 밤 못지않게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단호박은 무기질과 섬유질, 비타민이 풍부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은 식재료인데요.

    찜, 수프, 샐러드.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맛과 영양을 높이려면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넣은 물에 씻어 껍질째 요리하는 게 좋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한 김 쪄낸 '단호박찜'.

    건강 간식으로 으뜸이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곱게 으깨 떠먹는 요구르트와 견과류를 섞어 먹으면 맛과 영양을 배로 높일 수 있습니다.

    [김미나/요리연구가]
    "단호박은 딱딱해서 쉽게 썰리지 않는데요. 이때 전자레인지에 10분 정도 돌리면 쉽게 썰립니다."

    단호박과 영양 궁합 자랑하는 고기와 달걀.

    갈비를 조릴 때 넣으면 천연 단맛과 영양을 높일 수 있고요.

    뚜껑을 잘라 속을 파낸 뒤 달걀과 우유를 부어 찌면 손님접대용 음식으로 손색없습니다.

    호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죽이죠.

    으깬 호박에 찹쌀가루와 물, 소금을 넣어 끓이면 되는데요.

    이때, 생크림과 우유, 후춧가루를 더하면 부드럽고 달콤한 '수프'로 즐길 수 있습니다.

    등교·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노란빛에 한 번, 달콤함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 '단호박라테' 어떠세요.

    찐 호박을 우유와 함께 갈아 만드는데요.

    속이 한결 든든해지는 것은 물론, 아침 부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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