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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신당 '과반 압승' 전망… 투표율은 최저

마크롱 신당 '과반 압승' 전망… 투표율은 최저
입력 2017-06-19 06:07 | 수정 2017-06-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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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승승장구입니다.

    총선 결선투표까지 가 보니 마크롱의 신당이 전체 의석 4분의 3을 가져간다는 출구조사 결과 나와 있습니다.

    대신 기권자도 많아서 투표율은 역대 최저로 낮았습니다.

    파리에서 김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신당 '앙마르슈'가 최소 355석에서 최대 425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대 예상치 425석은 하원 전체 의석의 73.7%에 해당해 마크롱 대통령의 '앙마르슈'가 창당 14개월 만에 프랑스 국회의 최대 다수당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공화당 계열은 최대 125석, 극우 국민 전선도 최대 6석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지난 5월 마크롱 대통령과 결선 투표를 벌였던 국민 전선의 마린 르펜도 당선이 확실시됩니다.

    반면 전 정부 집권당이자 제1당이었던 사회당 계열은 의석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준최대 34석 정도로 예상돼 존폐의 기로에 몰렸습니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이번에 구성될 의회의 다양성은 프랑스에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결선투표의 예상 투표율은 42~48%로, 1차 투표 때보다도 더 낮아 역대 최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프랑스 정가에서는 역대 가장 높은 투표 기권율은 마크롱 정권의 숙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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