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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다툰 뒤 실종된 공무원,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 外

동료와 다툰 뒤 실종된 공무원,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 外
입력 2017-06-19 06:14 | 수정 2017-06-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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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직장동료와 심하게 다툰 뒤 실종됐던 공무원이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한 폐기물 공장에서도 불이 나 공장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나가던 시민들이 무언가를 목격하고 다리 난간으로 모여듭니다.

    곧이어 소방대원들이 시신 1구를 수습해 구급차로 옮깁니다.

    청주시청 소속 50대 공무원의 시신이 발견된 건 어제저녁 6시 15분쯤.

    지난 7일에 실종된 지 열하루 만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공무원은 실종 당일 사무실에서 동료와 다투다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50대 공무원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폭행피해 정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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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건물 안쪽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에 휩싸인 폐기물 더미에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경남 김해시 상동면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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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7시쯤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빌라 주민 15명이 급히 대피했고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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