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천홍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靑 "인사 검증 강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靑 "인사 검증 강화"
입력 2017-06-19 06:26 | 수정 2017-06-19 06:28
재생목록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지명 28일 만에 강경화 외교장관을 공식 임명했습니다.

    안경환 후보자 사태와 관련해서는 검증이 안일했다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앵커 ▶

    부실검증을 막기 위해 청와대는 이번 주부터 인사추천위원회를 가동합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안경환 후보자 낙마 사태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예상대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야당의 반발은 정치 공세라며 차단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마치 선전포고라든지 또는 무슨 강행이라든지 그렇게 표현들 하는 것은 참으로 온당하지 못하다고…"

    낙마한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문제에서는 검증에 소홀했음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목표 의식을 너무 앞세우다 보니까 약간 좀 이런 검증에 약간 안이해졌던 것 아닌가라는…"

    청와대는 또 다른 내각 후보자들도 합리적 문제 제기가 있다면 국민의 뜻에 따라 지명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인사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사추천위원회 가동도 발표했습니다.

    새 정부 초기 약식으로 진행돼 단수 또는 2배수에 그쳤던 정밀 검증 대상을 3배수 이상으로 늘려 자연스럽게 추천과 검증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사검증 부실 논란과 관련해 책임론이 제기된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