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아침 신문 보기] 美 45도·스페인 42도·中 40도…세계가 더위 먹었다 外

[아침 신문 보기] 美 45도·스페인 42도·中 40도…세계가 더위 먹었다 外
입력 2017-06-20 06:34 | 수정 2017-06-20 06:45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전 세계가 펄펄 끓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낮 최고기온이 섭씨 45도를 넘었고,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도 4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중국 베이징 역시 40도를 돌파했고, 우리나라도 전국 곳곳에서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더위의 원인을 대기권 중상층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지면 위에 뜨거운 공기를 쏟아내려 지면이 돔 안에 갇힌 것 같은 효과를 내는 '열돔 현상'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상 전문가들은 지구 북반구 지표면 상공을 빠르게 도는 제트 기류가 올해는 유독 들쑥날쑥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앵커 ▶

    세계일보입니다.

    때 이른 더위에 냉방제품과 건강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에어컨이나 쿨매트, 죽부인 등 더위를 식혀주는 제품의 판매가 부쩍 늘었고요.

    홍삼 등 건강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유통업계도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맥주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활기가 돌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오는 25일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서울 남산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어두운 역사가 내년에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한다는 기사입니다.

    이른바 '다크 투어 코스'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에 '국치의 길'과 '인권의 길'을 조성해 내년 8월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제의 통치기구와 군부독재 시절의 중앙정보부가 있던 남산을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폴란드의 아우슈비츠수용소처럼 비극적 역사 현장을 관광지로 조성하는 다크 투어는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어제 8년 만에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렸는데요.

    전국에서 모인 판사 1백 명이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관여한 법원행정처 고위 간부와 법관 등을 해당 업무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직접 조사하기로 결의했다고 하는데요.

    법원행정처의 대대적인 물갈이 요구는 대법원장의 인사권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도 풀이되는데, 이러한 판사들의 적극적인 공세가 사법개혁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 구금됐을 당시 지중해 연안 국가 '몰타'의 시민권을 얻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보도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씨는 덴마크에 구금됐던 올 초, 최 씨의 집사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씨를 통해 몰타의 시민권 취득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정 씨는 검찰조사에서 "돈이 많이 들어 시민권 취득을 포기했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한국 송환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정 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이를 근거로 정 씨의 도주 가능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검은색이나 흰색, 회색 등 무채색 계열 차량을 선호하는 현상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한때 우리나라가 유독 무채색 차량을 좋아한다는 통념이 있었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색상은 흰색이었고 검정과 회색, 은색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우리나라는 회색이 검은색보다 인기가 많았지만 전체적인 추세는 세계 평균과 비슷했습니다.

    흰색은 차를 깔끔하면서 더 크게 보이는 효과를 주고요.

    검은색은 안정적이면서 중후한 느낌, 은색과 회색은 차분한 느낌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하네요.

    ◀ 앵커 ▶

    한국경제입니다.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하거나 안전교육을 하는 민간 자원봉사단체입니다.

    그런데 원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가운데 원하는 사람이 참여하는 방식이지만, 최근엔 참여율이 낮아지면서 학교에서 참여를 강제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문제는 직장에 다니는 어머니들은 봉사를 하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결국, 시간을 낼 수 없는 워킹맘들은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에 시급 2만 원에 이른바 '녹색 알바'를 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출근시간 혼잡구간을 오가는 서울시의 '다람쥐버스'가 오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출근 시간에 매우 혼잡한 4개 구간에서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다람쥐버스를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는데요.

    광흥창역에서 국회의사당, 구산중학교에서 녹번역, 봉천역에서 노량진역, 마천사거리에서 잠실역 등 4개 구간에서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다람쥐버스 도입으로 이들 구간에서 출근시간 버스 대기 시간이 3~4분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