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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세계는] 스페인 국립공원 산불, 2천여 명 대피 外

[밤사이 세계는] 스페인 국립공원 산불, 2천여 명 대피 外
입력 2017-06-26 06:35 | 수정 2017-06-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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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국립공원 산불, 2천여 명 대피

    밤사이 세계입니다.

    최근 포르투갈에서 64명이 산불로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웃 국가인 스페인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어둠 속 숲 곳곳으로 거침없이 번져나갑니다.

    포르투갈과 가까운 스페인 남서부 우엘바 인근 국립공원에서 지난 주말 산불이 난 겁니다.

    지금까지 5백 제곱킬로미터가 탔지만,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당국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번 산불로, 인근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 웜비어 비난한 美 교수에 비난 쇄도

    미국의 한 대학 교수가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지 엿새 만에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델라웨어대학교의 인류학 교수인 캐서린 데트윌러씨가 "웜비어는 부유하고 어리면서 생각 없는 백인 남성의 전형"이라며 목숨을 잃을 만한 행동을 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건데요.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고인을 추모하는 현지 분위기와 동떨어진 이 같은 그녀의 주장에,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것은 물론 교수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영국 런던 4층 주거 건물서 '불'

    최근 아파트 대형 화재가 발생한 영국 런던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런던 동부에 있는 4층 주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데요.

    소방관 70여 명이 투입돼 화재는 진압됐지만 1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이번 아파트 화재 참사 이후 영국 당국은 최근 전국 고층 아파트 최종 외장 마감재에 대한 가연성 검사를 실시했는데요.

    1차 표본으로 선정된 아파트 34개 동이 모두 화재 안전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 영국 뉴캐슬 자동차 돌진, 보행자 6명 치여

    영국 중부 도시 뉴캐슬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어린이 1명을 포함한 6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수백 명이 이슬람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끝난 것을 축하하고 있었는데요.

    한 목격자에 따르면, 기도를 드리고 떠나려던 40대 여성이 탄 차가 통제를 잃었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중국 외교사절' 판다 2마리, 독일 베를린 도착

    중국의 외교사절로 통하는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습니다.

    판다 '멩멩'과 '지아오 칭'이 그 주인공으로, 독일 당국은 성대한 환영행사까지 열어 판다 두 마리를 맞았는데요.

    이 판다들은 오는 7월 6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메르켈 독일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판다를 보기 위해 동물원을 찾을 계획입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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