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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휘부·핵심시설 선제타격, '레드 플래그' 훈련

北 지휘부·핵심시설 선제타격, '레드 플래그' 훈련
입력 2017-06-28 06:40 | 수정 2017-06-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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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공군이 7000여 킬로미터가 떨어진 미국 알래스카에서 미 공군과 북한의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레드 플래그' 훈련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공중에서 북한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기 위한 공중급유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박새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7천 km 넘게 떨어진 미국 알래스카 주변 상공.

    우리 주력기인 KF16이 미군 공중급유기와 도킹하는 데 성공합니다.

    북한의 핵 공격 징후가 있을 경우 언제라도 타격할 수 있도록 체공시간을 늘리기 위한 훈련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J-DAM 등 정밀유도폭탄을 동원해 북한의 지휘부와 핵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훈련도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우리 공군의 유도로 미군의 A-10 공격기가 적 기지를 파괴한 뒤, 북한의 방공망을 효과적으로 벗어나는 등의 연합 전력 지휘 훈련에도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형동/한국 공군 훈련단장]
    "고난도 전술과 임무 과제를 완벽히 소화함으로써 공중전투 기량을 연마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신장시켰습니다."

    12일간의 훈련을 마친 KF-16편대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10시간 동안 쉬지 않고 비행해 어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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