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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특혜 면죄부 아니다, 이번에 진상 규명"

"취업 특혜 면죄부 아니다, 이번에 진상 규명"
입력 2017-06-28 07:04 | 수정 2017-06-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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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정국 돌파용으로 조작사건과 채용의혹을 동시에 다루자는 특검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가세했지만 국민의당이 이후 의총에서 이를 사실상 철회해 이 또한 힘을 받기는 어려운 형국이 됐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대선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특검법을 발의한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부끄러울 게 없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진실을 밝히자는 입장입니다.

    바른정당도 '취업 특혜'에 대해 진실 규명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혜훈/바른정당 대표]
    "병행해서 특혜 의혹 사건에 관련된 진실도 규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일각에서도 이번 일로 '취업 특혜' 의혹 자체에 면죄부를 줘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지원/전 국민의당 대표 (MBC '뉴스M' 출연)]
    "모든 문준용 씨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당 문제를 포함해서 특검을 통해서 다 털고가야 된다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은 검찰 조사가 미진할 때나 국민적 합의가 있을 하는 것이라며 지금 특검을 하자는 것은 고도의 '물타기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입장차가 뚜렷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 상황에 따라,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진실 공방이 재점화할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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