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장성호
송영무 오늘 인사청문회, 野 "철저히 검증"
송영무 오늘 인사청문회, 野 "철저히 검증"
입력
2017-06-28 07:10
|
수정 2017-06-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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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각종 의혹에 휩싸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오늘 열립니다.
해군 장교 시절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는데 야당의 송곳검증이 예상됩니다.
장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991년 5월 23일 해군 작전사령부 헌병대의 사건 접수부입니다.
당시 작전참모처 중령이던 송영무 후보자가 두 달 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실이 기록돼 있습니다.
사유는 음주운전으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1%,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입니다.
송 후보자는 그러나 소속 지휘관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하는 '소속 통보' 처분 외에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해 7월 대령 진급도 문제없이 이뤄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은폐하려 했던 것 아니냐고 의심했습니다.
[김학용/자유한국당 의원]
"바로 '소속통보' 조치라는 사건종결 처리 수순을 밟았으며…."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 적발 사실은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어떠한 처벌 통보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무마하려는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청와대 인사 검증 때 제출한 자기 점검 목록에도 음주운전 적발 사실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야당은 오늘 열리는 송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각종 의혹에 휩싸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오늘 열립니다.
해군 장교 시절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는데 야당의 송곳검증이 예상됩니다.
장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991년 5월 23일 해군 작전사령부 헌병대의 사건 접수부입니다.
당시 작전참모처 중령이던 송영무 후보자가 두 달 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실이 기록돼 있습니다.
사유는 음주운전으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1%,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입니다.
송 후보자는 그러나 소속 지휘관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하는 '소속 통보' 처분 외에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해 7월 대령 진급도 문제없이 이뤄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은폐하려 했던 것 아니냐고 의심했습니다.
[김학용/자유한국당 의원]
"바로 '소속통보' 조치라는 사건종결 처리 수순을 밟았으며…."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 적발 사실은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어떠한 처벌 통보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무마하려는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청와대 인사 검증 때 제출한 자기 점검 목록에도 음주운전 적발 사실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야당은 오늘 열리는 송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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