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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세계는] 베네수엘라, 헬기로 대법원 공격…"테러 시도" 外

[밤사이 세계는] 베네수엘라, 헬기로 대법원 공격…"테러 시도" 外
입력 2017-06-29 06:35 | 수정 2017-06-2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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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헬기로 대법원 공격, "테러 시도"

    밤사이 세계입니다.

    석 달 가까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헬기를 이용한 대법원 공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위로 헬리콥터 한 대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 남성이 탈취한 경찰 헬리콥터를 타고 대법원 등에 기총 사격을 한 뒤 수류탄 두 발을 떨어뜨렸는데요.

    불발됐고,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 직후, SNS에 자신을 '오스카 페레즈'라고 밝힌 남성은 폭정을 일삼는 마두로 정권에 대항한 공격이었다며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공격을 테러로 간주하고 군에 발령한 비상경계령을 유지했습니다.

    ▶ 필리핀 주민 시신 17구 발견, "IS 추종 반군 소행"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추종하는 반군이 한때 점령했던 필리핀 민다나오 섬 마라위 시에서 민간인의 시신 17구가 발견됐습니다.

    당국이 시신을 수습한 뒤 신원 확인에 들어갔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계엄령이 선포된 이후 민간인 사망자는 44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정부군은 반군이 최소 100명을 인질로 잡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으며 여성 인질들을 성 노예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영국 런던 "아파트 화재 사망자 수, 올해 안엔 안 나올 것"

    영국 런던 아파트 대형화재 참사로 인한 최종 사망자 수가 올해 안에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런던 경찰청이 밝혔습니다.

    여전히 수습 작업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약 8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으며, 일부 희생자들은 화재 당시 화염을 피해 상층부로 대피했다가 한 곳에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 독일 '런던 참사 외장재' 썼다며 대피령

    한편, 이번 화재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외장재와 비슷한 자재가 사용됐다는 이유로 독일 서부 도시 부퍼탈에서는 11층짜리 주거용 건물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 미국 타임스스퀘어에서 벌 3만 마리 구조

    건물 한쪽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벌떼.

    벌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한 남성이 조심스레 접근을 시도하죠?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미국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입니다.

    3만 마리 이상의 벌들이 모여있다는 신고를 받고 전문 구조대는 물론 양봉 전문가까지 현장에 출동한 덕분에 모두 인근 공원으로 무사히 옮겼습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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