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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미 동맹으로 북핵 폐기"…트럼프와 만찬

"강력한 한미 동맹으로 북핵 폐기"…트럼프와 만찬
입력 2017-06-30 06:02 | 수정 2017-06-3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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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합니다.

    북핵 동결에서 폐기 단계마다 뭘 줄지, 문 대통령이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미 간에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앵커 ▶

    회담 전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상견례는 잠시 뒤에 예정돼 있습니다.

    워싱턴 D.C.에서 이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상·하원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미국 중진 의원들은 북한 핵 문제와 중국의 역할, 사드와 한미 FTA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력한 한·미 동맹으로만 북한 핵을 폐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에는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이 필요하다며, 환경영향평가가 배치 지연이나 번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사드 배치)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라고 하는 우려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하원 간담회에서는 문 대통령의 인사말이 중간에 끊겨 '외교적 결례' 논란이 일었고, 청와대는 미국 취재진이 몰린 상황에서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견례를 한 뒤 만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외국 정상 내외와 만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역대 63번째 한미정상회담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에 열립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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