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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구속…"사안 중대"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구속…"사안 중대"
입력 2017-06-30 06:07 | 수정 2017-06-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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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 제보 내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조직적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남부지법은 어제 저녁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이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구속영장 발부는 지난 26일 이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지 나흘만입니다.

    이 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제보 내용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이 씨를 상대로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또,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조만간 불러 제보 조작에 관여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미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공모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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