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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보고서·추경안 처리 불투명…상임위 불발 가능성도

청문보고서·추경안 처리 불투명…상임위 불발 가능성도
입력 2017-07-03 06:14 | 수정 2017-07-0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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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는 오늘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3개 상임위에서 인사청문회를 잇따라 실시합니다.

    그러나 야당은 청문회를 거친 장관 후보자 3명 모두에 대해서도 부적격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추경안 처리마저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대엽·김상곤·송영무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오늘까지이지만, 야3당은 이들이 '부적격 3인방'이라며 여전히 임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이자/자유한국당 의원]
    "불법겸직, 논문표절·다운계약서 등 헤아릴 수 없는 불법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야당은 김은경 환경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도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경안 처리도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야 3당은 추경으로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추경 처리를 미뤄선 안 된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추경 심사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국민의당을 설득해 이번 주 일부 상임위를 가동할 계획이지만, 추경 심사를 위한 상임위가 잇따라 불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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