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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천둥·번개 동반 폭우, 시간당 최고 50mm 이상

밤사이 천둥·번개 동반 폭우, 시간당 최고 50mm 이상
입력 2017-07-03 06:26 | 수정 2017-07-0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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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새 잘 주무셨는지요.

    세찬 빗소리에 천둥번개가 치는 밤이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일부 충청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 앵커 ▶

    어제 오늘 강원도 홍천엔 340mm의 비가 내렸고 서울도 누적 강수량 170mm를 넘겼습니다.

    먼저 청계천 연결합니다,

    오유림 기자, 출근길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밤새 내린 강한 비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바람만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곳 청계천은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인데요.

    ◀ 리포트 ▶

    세종시와 충북 청주시 등엔 새벽 4시 30분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이고,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도 조금 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새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기상청은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5시 30분에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의 호우특보를 해제했습니다.

    오늘부터 새벽 6시 현재까지 서울 156밀리미터, 경기도 포천 167 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강원도 홍천군 내면은 343밀리미터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집중 호우는 오늘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북과 경북 북부지역엔 50에서 100밀리미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은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어 계곡이나 도심 하천변 야영객들은 대피하고, 산사태나 침수에도 대비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또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내일 새벽 서귀포 남쪽 16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예상이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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