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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온라인 익숙한 세대만 '금리우대' 혜택…고령층엔 '그림의 떡' 外

[아침 신문 보기] 온라인 익숙한 세대만 '금리우대' 혜택…고령층엔 '그림의 떡' 外
입력 2017-07-03 06:33 | 수정 2017-07-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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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경제입니다.

    ◀ 리포트 ▶

    시중은행들이 온라인·모바일뱅킹 이용 고객에게 각종 금리 우대 혜택을 주고 있지만, 60대 이상 고령층엔 이런 혜택이 '그림의 떡'이라고 합니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모바일·인터넷뱅킹을 잘 이용하지 않고, 그만큼 은행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리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30대는 62.1%가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반면, 60대 이용률은 13.7%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은행이 지점을 축소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사회적 약자의 불편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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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입니다.

    최근 유럽연합이 검색 엔진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선 노출한 '구글'에 약 3조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검색시장 1위 업체인 네이버를 상대로 구글과 비슷한 문제가 있는지, 불공정 행위 여부에 대한 사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이 확인한 결과, 네이버도 사용자들이 쇼핑·부동산·영화 등의 분야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많은 경우 '네이버쇼핑'처럼 자사 운용 서비스를 최상단에 올리는 방식으로 혜택을 주고 있었다는데요.

    네이버 측은 "구글과는 인터넷 검색 결과 노출 방식에 차이가 있으며, 검색어에 따라 자사 운영서비스가 항상 최상단에만 배치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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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보입니다.

    최근 단속과 처벌이 강화되면서 음주 운전 적발 건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2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 운전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는데요.

    음주 운전 재범률이 마약 사범보다 높고, 그 피해가 막대하다 보니, 상습 음주 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사전 예방 조치도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음주 운전 전력자의 차량에 '시동 잠금장치'를 달아 음주 운전을 원천적으로 봉쇄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지난 18, 19대 국회에 비슷한 법안이 발의됐으나 준비 부족 등으로 입법에 실패했고, 올 초 관련 법안이 다시 발의됐는데, 이번엔 국회를 통과할지 주목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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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보겠습니다.

    경찰이 지난 3월 인천에서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김모 양의 수사 과정에서, 어릴 때부터 인체 해부학 서적을 즐겨 보고 따라 그리기까지 한 점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의사여서 집에 의학 관련 서적이 많았는데, 그중 특히 인체 해부학 서적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데요.

    또, 어릴 때부터 머리가 좋다는 얘길 많이 듣고 실제 성적도 우수했지만, 사람과 만나기보다 'SNS 친구'들과 인간관계를 이어가며 기괴한 대화를 즐겼고, 인육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 미국 드라마에 몰입했다고 합니다.

    신문은 이 같은 경찰 조사와 법정 진술,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정신의학자를 꿈꾸던 김 양 '내면의 살인자'가 오랜 세월을 두고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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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래카메라 범죄 위협에 맞서 탐지기를 직접 소지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지만, 실제 적발 효과는 낮다고 합니다.

    탐지기 효능이 떨어지는 데다, 몰카 의심 물체를 찾아내더라도 현장에서 몰카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의심 물체의 사진을 찍어 지하철 경찰 수사대를 찾아갔더니 "장비가 없어 함부로 문을 뜯어볼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몰카 범죄가 크게 들고,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상황에서 현장 대처가 미흡한 만큼 개인의 자구책 대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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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보겠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의 영업이익률이 비(非) 프랜차이즈 매장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조사를 인용한 보도인데요.

    외식 창업자들은 수억 원에 달하는 비싼 창업 비용이 들더라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열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실제론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는 동네 가게보다도 수익률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본사에 지불해야 하는 비싼 식재료 비용 때문이라는데요.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본사가 물류 유통에서 수익을 내는 대신, 선진국처럼 브랜드 사용료를 받는 로열티 계약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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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 장관 임명이 늦어지면서 육군 군단장 약 60%가 임기 종료 후에도 연장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사단장은 5명 중 1명꼴로 임기를 넘겨 근무 중이라는데요.

    늦어지는 인사로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고 임기 연장으로 인한 피로도 가중과 함께, 후속 인사에 대한 불안감 등이 이어지면서 군심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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