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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폭우, 수도권 집중…오늘도 국지성 호우

밤사이 폭우, 수도권 집중…오늘도 국지성 호우
입력 2017-07-10 06:03 | 수정 2017-07-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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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까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 내립니다.

    서울.경기도와 영서 지방에 최대 150mm 내리고 내일 오전부터 점차 그칠 걸로 전망했습니다.

    ◀ 앵커 ▶

    출근길 서울 도심 살펴봅니다.

    김민혁 기자, 지금은 빗줄기가 좀 가늘어진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비는 밤새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다소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많은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우산을 들고 출근길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지난밤 내린 비는 주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을 기해 인천과, 파주, 김포, 부천 등 경기도 9개 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시간 뒤에는 서울과 경기 광명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 등의 피해를 낳기도 했는데요.

    새벽으로 접어들면서 빗줄기가 약해져 오전 4시를 기해 모든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돼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의 강수량을 살펴보면, 서울 도봉구에 가장 많은 106.5mm가 내렸고, 경기 부천시 84mm, 경기 광명시 74mm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비가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동두천, 연천 등 경기 북부 8개 시와 인천 강화·옹진, 서해 5도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 낮에는 강원도 춘천과 화천, 철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나 침수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촌역에서 MBC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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