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조윤미
또 졸음운전, 경부고속도로 7중 추돌…2명 사망
또 졸음운전, 경부고속도로 7중 추돌…2명 사망
입력
2017-07-10 06:08
|
수정 2017-07-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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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 빗길에 졸음운전 버스가 또 주말 나들이 50대 부부의 삶을 앗아갔습니다.
버스가 승용차를 내리누른 채 브레이크도 안 밟고 40미터를 돌진했습니다.
4시간 운전 30분 휴식, 봉평터널 때 사고 대책이 현장에선 지켜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조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처참하게 찌그러진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버스 아래 깔려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기중기를 동원하며 분주히 움직이지만, 비가 많이 오는 탓에 이마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2시 50분쯤.
5개 차로 가운데 1, 2차선에서 난 사고지만 갓길에도 파편이 튈 정도로 사고 당시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강민호/목격자]
"K5가 버스 밑으로 들어가고 버스가 그 위로 올라탄 상황이었어요. 그 옆에 차량은 전도가 된 상황이었고요."
버스에 깔린 승용차 운전자 58살 신 모 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고 당시 비는 안 왔어요.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을 추정을 하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발생 이후 3개 차로를 막고 구조 작업을 벌이면서 2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이 빗길에 졸음운전 버스가 또 주말 나들이 50대 부부의 삶을 앗아갔습니다.
버스가 승용차를 내리누른 채 브레이크도 안 밟고 40미터를 돌진했습니다.
4시간 운전 30분 휴식, 봉평터널 때 사고 대책이 현장에선 지켜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조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처참하게 찌그러진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버스 아래 깔려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기중기를 동원하며 분주히 움직이지만, 비가 많이 오는 탓에 이마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2시 50분쯤.
5개 차로 가운데 1, 2차선에서 난 사고지만 갓길에도 파편이 튈 정도로 사고 당시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강민호/목격자]
"K5가 버스 밑으로 들어가고 버스가 그 위로 올라탄 상황이었어요. 그 옆에 차량은 전도가 된 상황이었고요."
버스에 깔린 승용차 운전자 58살 신 모 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고 당시 비는 안 왔어요.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을 추정을 하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발생 이후 3개 차로를 막고 구조 작업을 벌이면서 2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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