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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민주당 가이드라인 검찰 수사에 영향"

국민의당 "민주당 가이드라인 검찰 수사에 영향"
입력 2017-07-10 06:12 | 수정 2017-07-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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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반면 국민의당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가이드라인이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의구심이 증폭됐다며 국민의당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당혹감 속에 긴급 대책회의를 연 국민의당은 구속영장 내용에서도 검찰이 제보조작 사건을 이유미 씨 단독 범행으로 확인했다며 검찰이 '미필적 고의'를 적용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과잉 충성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가이드라인이 있었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유정/국민의당 대변인]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미필적 고의 운운하며 검찰 수사를 압박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민주당은 국민의당이 사과는커녕 책임 전가와 태업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민의당의 태업이 여론 호도를 위한 목적이라면, 결단코 성공하지 못할 것임을 명심하길…."

    자유한국당은 제보조작 사건으로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이 덮여서는 안 된다며 국회 차원의 특검 논의를 제안했습니다.

    [강효상/자유한국당 대변인]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이 이번 사태의 몸통이므로, 이를 철저히 밝히는 것이…."

    바른정당은 검찰의 수사를 일단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정의당은 국민의당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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