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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엄마는 혼술중…남편-아이들 없는 낮, 우울해 홀짝홀짝 外

[아침 신문 보기] 엄마는 혼술중…남편-아이들 없는 낮, 우울해 홀짝홀짝 外
입력 2017-07-10 06:32 | 수정 2017-07-1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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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리포트 ▶

    남편과 아이가 없는 낮에, 혼자 집에서 술을 마시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알코올질환자가 처음으로 20%를 넘었다는데요.

    자녀가 대학에 진학한 뒤 찾아오는 주부 우울증, '빈 둥지 증후군' 때문인지 특히, 50대 여성 환자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혼술 문화' 확산과 함께, 저도수 주류 시장의 확대가 여성 음주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하지만, 혼자 집에서 마셔도 특별한 행동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주변 사람들이 알코올 의존 증상을 알아차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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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보입니다.

    PC방의 헤드셋과 마우스, 목욕탕 수건, 펜션의 드라이어와 휴지, 식당 식기.

    요즘 이렇게 이용 업소의 '작은 물건'을 아무렇지 않게 슬쩍 하는 이른바 '바늘 도둑'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훔친 물건을 SNS에 자랑삼아 올리는 사람도 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행동에 대해 개인적인 만족을 위한 '쾌락형 절도'라고 지적합니다.

    저렴한 물건이라고 '집에 가져가 써도 괜찮겠지'라는 이기주의와 윤리 불감증이 바늘 도둑을 부추긴다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소액 물품이라도 몰래 가져가면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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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에는 중화권 관광객 때문에 뷔페식당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음식을 많이 주문해 남기는 것이 예의인 중화권 사람들의 식문화 때문인데요.

    중화권 사람들의 문화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음식을 먹지도 못할 만큼 듬뿍 쌓고 젓가락질 몇 번 한 뒤 그대로 남기다 보니, 식당 입장에선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남기면 벌금'이라고 공지를 하기도 하지만, 벌금을 받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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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입니다.

    보통 중·장년층이 선호하던 '패키지여행'에 최근 젊은 층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 준비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일 수 있고, 혼자 하는 여행이 늘면서 안전을 위해 패키지를 선택하는 수요도 증가했다는데요.

    실제 한 여행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치안이 불안한 중남미와 아프리카, 대중교통이 불편한 동남아시아 지역일수록 패키지상품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또,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처럼 자유 여행족이 몰렸던 지역도 최근엔 패키지로 떠나는 수요가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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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보겠습니다.

    요즘은 '설탕'이 당뇨나 비만,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취급받는데요.

    하지만, 과거엔 왕실·귀족 사회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귀한 몸'이었다고 합니다.

    18세기 이전까지 유럽에선 의약품 역할까지 했다는데요.

    우리나라엔 지난 1953년 근대화된 설탕 공장이 들어서면서 설탕 산업이 본격화됐고, 다방 문화 확산과 함께 고급 명절 선물로 각광받으면서 시장이 확대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사회적으로 설탕 퇴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시장 성장이 주춤해졌는데요.

    그 자릴,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열량을 낮춘 '기능성 당'이 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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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입니다.

    외국 항공사들이 인천 공항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8개 외항사가 신규 노선을 취항했다는데요.

    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와 외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해외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외래객 수 역시 30% 증가했다는데요.

    여기에 세계 최고 수준인 인천공항의 인프라가 덧붙여지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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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보겠습니다.

    양보와 배려를 위해, '아이가 타고 있어요', '초보운전' 등의 스티커를 붙였다가, 오히려 난폭운전자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속 주행을 하는데도 추격하듯 바짝 따라붙어 경적을 울리거나, 상향등을 켜고 위협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데요.

    일부 운전자는 스티커 부착 차량 운전자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경찰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있지만, 지난해 보복 운전으로 형사 입건된 운전자는 재작년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다는데요.

    더욱 강력한 특단의 조치와 함께, 운전자들 스스로의 각성이 절실하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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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입니다.

    우유 배달, 신문·잡지 구독에서 시작한 정기 배송 서비스가 이제는 면도날, 옷, 꽃, 반려견 장난감 등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화장품 정기 배송으로 시작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가 옷과 가방을 넘어, 최근엔 식재료와 취미 활동 재료, 반려견 관련용품으로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는 건데요.

    단순한 정기 배송이 아닌,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알아서 골라주는 큐레이션 기능까지 더해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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