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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세계는] 美 공군 신병모집센터 '테러 추정' 폭발

[밤사이 세계는] 美 공군 신병모집센터 '테러 추정' 폭발
입력 2017-07-12 06:34 | 수정 2017-07-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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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세계입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공군 신병모집센터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테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10시 반쯤 신병모집센터 정문에 누군가 폭발물을 던지고 달아났습니다.

    폭발이 일어났고, 조사결과 당국은 파이프형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센터의 문이 닫혀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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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센 물살에 다리가 통째로 뜯겨 나가고, 지반이 약해진 산에선 일부가 잘려나가 산사태로 이어집니다.

    최근 폭우로 인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와 구이저우 성의 상황인데요.

    폭우가 한달 가까이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8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우기에 접어든 인도 북동부도 사정은 같습니다.

    인도 아루나찰프라데시 주 이타나가르시의 한 마을에서 비 때문에 산사태가 났는데요.

    20가구가 매몰되면서, 16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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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해변.

    사람들이 바다에 들어가 손을 잡고 일렬로 서 있습니다.

    조류에 휩쓸린 일가족 9명을 구하려고 주변에 있던 이들이 인간띠를 만든 건데요.

    4.5미터 깊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일가족을 구조하기 위해 80여 명이 힘을 보탰고, 덕분에 모두 바다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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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 몸통이 온통 하얀 생명체가 유유히 물살을 가릅니다.

    호주 원주민어로 '하얀 친구'를 의미하는 미갈루인 흰 혹등고래인데요.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여느 고래와는 달리 이렇게 하얗게 보입니다.

    전 세계에서 단 한 마리 뿐인 걸로 추정되는데 호주 퀸즐랜드 주의 골드코스트 해안에서 올해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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