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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락까 탈환"…'IS 수괴' 사망설 확산

"다음 목표는 락까 탈환"…'IS 수괴' 사망설 확산
입력 2017-07-12 07:14 | 수정 2017-07-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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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라크 모술에서 IS 격퇴전이 승리를 거두면서 이제 시리아 락까 탈환이 다음 표적이 됐습니다.

    IS 수괴 알바그다디의 사망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이라크군과 함께 IS의 최대 거점인 모술을 탈환한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IS의 상징적 수도인 시리아 락까 탈환을 다음 목표로 삼았습니다.

    IS 격퇴전사령관 스티븐 타운센드 미군 중장은 모술 탈환 선언 후 CNN과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타운센드 중장/IS 격퇴전 사령관]
    "모술 격퇴가 이라크에서 IS가 끝장났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계속 혹독한 전투를 치러야 합니다."

    최근 락까에서는 미군 지원을 받는 '시리아 민주군'이 IS가 파괴한 알누리 대사원을 수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IS가 패색이 짙어지면서 'IS 수괴' 알바그다디의 사망설도 잇달아 제기됐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가 IS 수뇌부 지휘관들의 발언을 인용해 사망설을 전한 데 이어 이라크 방송은 이라크군이 입수한 IS 성명문에 알바그다디의 사망 내용과 새로운 칼리프의 발표 예정 문구가 들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은 관련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바그다디는 2014년 7월 이후 모습이 확인되지 않아 사망설과 은신설이 분분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알바그다디에게 오사마 빈라덴과 같이 2천500만 달러, 우리 돈 약 287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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