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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경안 심사 착수…공무원 증원 공방

국회 추경안 심사 착수…공무원 증원 공방
입력 2017-07-15 06:13 | 수정 2017-07-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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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 달이 넘는 갈등 끝에 정상화된 국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증원을 둘러싸고 여야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다시 난항이 예상됩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37일 만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공무원 증원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조배숙/국민의당 의원]
    "공무원 수를 증원한다거나, 사실상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닌 그런 단기, 이런 알바라고 표현할 수 있는…."

    여야는 다음 주부터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논의해 오늘 18일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청와대는 본회의 다음 날인 오는 19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당 대표임에도 국회 정상화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어제 제주에서의 오후 일정을 취소하는 등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무슨 노림수가 있어서 이상한 말을 한다, 이렇게 말하는 분이 있어요."

    국민의당은 청와대조차 여당 대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당 대표가 아닌, 한 명의 국회의원으로 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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