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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 구속 外

3살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 구속 外
입력 2017-07-15 06:15 | 수정 2017-07-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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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구에서 3살배기 아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초반 부부가 구속됐습니다.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조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3살 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초반의 동갑내기 부부가 구속됐습니다.

    친아버지 22살 박 모 씨와 계모는 "아들의 목에 개 목줄을 채워 침대 기둥에 묶어놨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숨진) 아이나 친모에게 할 말 없으신가요?)
    "…."

    경찰은 묶여 있던 박 군이 목이 졸려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박 씨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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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부산시 노포동에서 달리고 있던 승합차에 불이 난 건 어제저녁 8시 50분쯤.

    운전자는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오일이 흘러나오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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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 오후 4시 10분쯤엔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1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갑자기 불꽃이 일었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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