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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와 회동…'추경 협조' 당부

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와 회동…'추경 협조' 당부
입력 2017-07-20 06:07 | 수정 2017-07-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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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 문 대통령은 아무래도 자영업자가 부담되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1년 해보고 속도를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탈원전도 공약이라고 밀어붙이지 않고 민주 절차인 공론 조사를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 뜰에서 4당 대표를 맞이했습니다.

    야당 대표들은 정부 대북 정책과 탈원전 추진, 최저임금 문제 등에 쓴소리를 냈습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국제사회가 나가고 있는 방향인 대북 압박과 제재, 이 부분과 조금 역행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문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은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민주적 절차에 따르자는 것이며, 최저임금은 1년간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 인상 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추경안 처리 협조 당부에 여당 대표도 거들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서로 다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이렇게 처리를 좀 해 주시면 저희가 좀 더 열심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 협치, 통 큰 정치의 그런 장으로 오늘 분위기가 이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야당 대표들도 여지를 보였습니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민생과 안전에 대한 국민을 돌보는데 꼭 필요한 공무원 증원이다, 이 점을 명백히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끝내 불참하고 청주 수해 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청와대 회동 이후에도 추경을 놓고 입장차를 줄이지 못한 여야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물관리 일원화 방안을 제외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먼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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