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아침 신문 보기] 밥값은 n분의 1 했는데…멤버십 포인트 적립은 어찌할꼬? 外

[아침 신문 보기] 밥값은 n분의 1 했는데…멤버십 포인트 적립은 어찌할꼬? 外
입력 2017-07-25 06:33 | 수정 2017-07-25 06:34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적립 받는 멤버십 포인트가 '제2의 화폐'로 자리 잡으면서, 적립을 둘러싼 신경전이 일어나는 신(新) 풍속도가 생겼다고 합니다.

    요즘 밥값이나 물건값을 계산할 때 인원수대로 나눠 내는 사람들이 많죠.

    특히 젊은층은 우선 한 사람이 카드로 결제하고 나중에 각자 비용을 결제한 사람에게 송금해주는 방식을 선호한다는데요.

    이런 식으로 각자 계산을 할 때 누가 카드로 우선 결제하고 포인트를 가져갈지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겁니다.

    특히 자주 만나는 사이에선 포인트 적립 액수가 커지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인다는데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일부 포인트제에선 다른 사람에게 포인트를 선물하는 서비스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신문에는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 이재민들의 불편한 생활에 관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첨단 디지털 시대에 온갖 편리함을 갖춘 현대인의 생활이지만, 자연재해라는 '핵폭탄'이 떨어진 순간 원시 시대급 불편함으로 추락하게 된다는데요.

    전기가 끊기면서 선풍이나 에어컨을 켜지 못해 아파트 안이 거대한 찜통이 됐고, 불이 들어오지 않는 밤엔 촛불을 켜고 겨우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화장실에선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지 못해 악취가 진동한다는데요.

    이런 생활이 힘들어 근처 모텔이나 친척집으로 아예 피난을 떠난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앵커 ▶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유통업계에서 때아닌 '아침식사' 배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전날 밤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 아침에 먹을거리를 주문하면 냉장·냉동 창고에서 직원들이 정신없이 상자에 물건을 포장하고, 택배 트럭에 실어 밤사이 물건을 배달한다는데요.

    고기부터 해산물, 채소, 과일까지 다양한 종류가 배송되는데,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가 주요 고객이라고 합니다.

    한편, 아침 식사 배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유통 대기업들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데요.

    이에 대해 시장 확대 효과를 기대하는 반응과 함께, '중소기업들이 기껏 시장을 만들어놨더니 대기업이 가로채려 한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세계일보입니다.

    택시들의 승차 거부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당국의 단속 강화로 노골적인 승차 거부는 줄었지만 승객들이 직접 확인하기 힘든 손님 가려 받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데요.

    원치 않는 손님의 탑승을 차단하기 위해 '예약'이라고 적힌 녹색등을 켜고 다니는가 하면, 목적지를 들은 뒤 "반대편에서 잡아야 한다" 등의 말로 승객의 하차를 일부러 유도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택시 요금이 오를 때마다 택시업계와 당국은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하지만 택시들의 '얌체 운행'이 근절되지 않아 승객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한국경제에는 노출의 계절, 다이어트에 돌입한 직장인들에 관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회식 메뉴가 두부나 해산물 요리로 바뀌고 직원들끼리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이어트 계를 결성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회비를 거둔 뒤 목표 체중에 가장 가깝게 도달한 사람에게 목돈을 몰아주는 식이라고 합니다.

    물론 부작용도 있는데요.

    다이어트를 하는 상사 때문에 점심 메뉴가 청국장이나 복국 같은 이른바 '아재 메뉴'로 바뀌고, 식단 조절로 예민해진 상사의 잔소리를 듣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지방 분해 주사를 맞아 몸에 피멍이 드는 등 후유증을 경험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강남·강서, 달서, 해운대.

    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지명으로 이름을 붙인 '수제 맥주'가 있다는 건데요.

    요즘 이렇게 지역 이름을 딴 맥주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성수·은평 맥주도 등장했다는데요.

    개성 있는 맛과 향으로 호기심을 끌고 지역 이름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면서 찾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재미있는 건, 지역 맥주이다 보니 해당 지역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끈다는 점인데요.

    한 예로 지난 한 달간 해운대맥주의 부산 판매량은 전국 평균보다 8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차가 우리나라에서 안 팔리는 이유가 불공정한 무역협정 때문이라는 식으로 여러 차례 말했는데요.

    동아일보에는 정작 미국 자동차는 미국 본토에서조차 판매량이 줄고 있다며 미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칼럼이 실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상반기 신차 판매량이 8년 만에 감소한 가운데 미국 3대 자동차회사 판매량 역시 모두 줄었고 GM은 안 팔리는 일부 차종의 생산 중단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3사의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는데요.

    미국에서도 안 팔리는 미국 차(車), 트럼프의 지나친 보호 무역 정책이 오히려 미국 자동차의 경쟁력을 더욱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경제 보겠습니다.

    의료와 정보 기술을 결합한 '의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의료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런 예상과 달리 날개를 펴지도 못한 채 꺾일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많은 IT 기업들이 편리한 병원 이용부터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 질환 관리까지 각종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지만 이용자 수가 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부 투자도 거의 없는 데다 뾰족한 수익 모델도 찾지 못하는 등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는데요.

    이를 두고 업계는 '원격 진료나 보험사의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분위기'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국내의 부정적 시각을 최대 걸림돌로 꼽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