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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기업인과 '호프 미팅'…앞다퉈 '일자리 창출'

文 대통령, 기업인과 '호프 미팅'…앞다퉈 '일자리 창출'
입력 2017-07-28 06:04 | 수정 2017-07-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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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기업인들은 중국 사드 보복 어려움 호소에 문 대통령은 사명감을 갖고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원전 중단으로 고충을 겪는 박정원 두산 회장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삼성과 SK, 롯데 등과 2차 간담회입니다.

    계속해서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예정시간을 한 시간 30분 가까이 넘겨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각 기업 대표들은 경쟁적으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춘수 한화 부회장은 상시 업무종사자 8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즉석에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로 매출이 급감했다고 호소했고,

    박정원 두산 회장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언급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할 뜻을 밝혔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신고리 5,6호기를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이 된다면 해외에서의 사업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은 이 같은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 주력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모든 기업인들의 말씀에 대해서 다 경청하셨고 여기에 대해서 정말 필요한 사항들이 있으면 물으셨고…."

    법인세 인상 등 증세 문제는 전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2, 3차 협력업체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삼성과 SK, 롯데 등 재계순위 홀수 기업대표 7명이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과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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