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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현지혜 리포터

[지금이 제철] 쌈채소 인기…약이 되는 신선초와 명일엽

[지금이 제철] 쌈채소 인기…약이 되는 신선초와 명일엽
입력 2017-08-05 06:52 | 수정 2017-08-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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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쌈 채소를 즐겨 먹는 사람이 많아졌죠.

    특히, 제철 쌈 채소는 더욱 싱싱하고 영양소도 풍부한데요.

    지금이 제철이 추천하는 오늘의 채소는 '신선초'와 '치커리'입니다.

    간에 좋고 암 예방 효과까지 있는 신선초는 효능이 뛰어나 약초로도 쓰이는데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여름이 제철인 신선초는 주로 즙을 내거나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데요.

    [김미나 요리연구가]
    "신선초는 줄기가 두꺼워서 데칠 때는 줄기부터 넣어야 골고루 익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되지만 부침개로 만들어도 맛있는데요.

    신선초는 깨끗하게 잘 씻어서 손질해두고요.

    신선초와 궁합이 잘 맞는 돼지고기는 잘게 다진 뒤에 후추, 다진 마늘, 간장으로 간을 해주세요.

    알록달록한 색감을 위해서 양파와 파프리카도 잘게 다집니다.

    이제 준비해둔 재료를 부침 반죽에 잘 섞어 노릇하게 부쳐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은은하게 퍼지는 신선초 향이 일품인 신선초 부침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신선초 장아찌로 요리해 보세요.

    신선초는 손질해 물기를 제거하고요.

    물과 간장, 설탕, 식초를 넣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신선초를 넣고 간장 물을 부어 숙성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데요.

    짭조름한 맛에 신선초의 향긋함까지.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또 다른 여름 제철 쌈 채소로 치커리를 빼놓을 수 없죠.

    아삭한 식감과 쌉싸래한 맛 덕분에 입맛 돋우는 효과가 크다는데요.

    치커리는 쌈으로도 많이 먹지만 샐러드 재료로도 훌륭합니다.

    치커리는 손으로 작게 뜯어주고 사과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말린 과일과 견과류도 넣어주고요.

    샐러드 드레싱을 듬뿍 뿌려주면 간식이나 아침 대용으로 먹기 좋은 치커리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샐러드로만 먹기 심심하다면 도토리묵과 함께 무쳐도 별미인데요.

    묵은 한 입 크기로 자르고, 치커리와 오이, 양파, 깻잎을 작게 썰어 둡니다

    볼에 묵을 담고 간장, 채소를 넣은 다음 양념장에 잘 버무려주세요!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고소한 향이 퍼져 저절로 군침이 도는데요.

    밥반찬은 물론 안주나 간식으로 먹기 좋습니다.

    치커리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시력 보호 효과가 있고요.

    최근에는 기억 손상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는데요.

    뛰어난 효능에 약초로도 손색없는 여름 쌈 채소로 입맛에 건강까지 챙기세요.

    지금까지 <주말! 지금이 제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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