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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안보·안전 위한 단계별 조치 공조 방침 확인"

"韓美 안보·안전 위한 단계별 조치 공조 방침 확인"
입력 2017-08-12 06:08 | 수정 2017-08-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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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미 양국의 안보 책임자가 전화통화를 갖고 대북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 도발에 대해 단계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과 40분 정도 통화를 하며, 최근 한반도 주변 안보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한·미 양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취해 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청와대는 이른바 '단계별 조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한국이 '방관자'처럼 보일 수 있다는 지적에는, 북·미 양국의 의도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 메시지는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식이나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주요 지휘관 화상 회의를 열어, 전군 대비 태세를 확인했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이 성동격서식 전술적 도발도 언제든지 자행할 수 있다며,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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