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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 택시-승용차 충돌 7명 사상…화재 잇따라

전남 함평 택시-승용차 충돌 7명 사상…화재 잇따라
입력 2017-08-12 06:14 | 수정 2017-08-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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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전남 함평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홍은동에서는 달리던 승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현재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택시 옆과 뒷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사람이 여기까지 튕겨 버렸어."

    어젯밤 9시쯤 전남 함평군 학교면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45살 이 모 씨가 숨지고 승객 2명과 운전사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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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차량 앞부분에서 불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이 모두 탔지만 운전자인 30대 남성은 불이 나자마자 차를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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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7시쯤에는 부산 강서구의 한 공사장에 세워져 있던 굴삭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굴삭기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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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7시 50분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포구 등대 인근에 설치된 2미터 높이의 테트라포드에서 술을 마시던 관광객 54살 이 모 씨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는 다리와 허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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