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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외교·국방 안보협의회…실사격 훈련도 실시

미·일 외교·국방 안보협의회…실사격 훈련도 실시
입력 2017-08-17 06:13 | 수정 2017-08-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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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의 도발 예고로 동북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오늘 워싱턴에서 외교 국방장관 안보협의회를 개최합니다.

    또한 홋카이도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쿄 전재호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일본 고노 외무상과 오노데라 방위상이 나리타 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열리는 미·일 외교 국방장관 안보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미·일은 북한의 괌 주변 포격 예고 등과 관련해 방어체계 강화와 대북 압박을 위한 양국의 역할 분담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 계획을 강행하지 않을 경우의 대응 방안도 협의 대상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일 양국은 일본 홋카이도에서 적진 탈환을 가정한 실사격 훈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는 홋카이도에서 함께 펼친 공동 훈련을 내외신 기자들에게 모두 공개했습니다.

    [조슈아 헤이즈/미 해병대 3사단 공보장교]
    "미·일의 방위력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어떻게 하나의 세력으로 함께 성장하는지 강조하는 훈련입니다."

    오는 28일까지 미 해병대와 자위대를 합쳐 3천5백 명의 병력이 참가합니다.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도 동원해 특정 지역에 상륙을 가정한 훈련도 벌일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일종의 무력시위일 수 있다고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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