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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TK 지지세 다지기'…바른정당 "낡은 보수"

한국당 'TK 지지세 다지기'…바른정당 "낡은 보수"
입력 2017-08-17 06:17 | 수정 2017-08-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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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정부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야당은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전국 순회 민심 투어를 진행하고, 국민의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 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 민심투어를 시작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자신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대구 서문시장을 찾는 등 대구·경북 지지세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내년이 지방선거기 때문에 이 정부에서 TK(대구·경북) 공약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그것을 우리가 역이용해야 돼요."

    곧바로 바른정당이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당을 '낡은 보수'라고 비판하며 한국당 중심의 보수 통합은 국민 신뢰를 얻기 힘들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혜훈/바른정당 대표]
    "바른정당의 날개 아래, 바른정당의 기치 아래 보수가 다시 모이는 그 길 말고는 다른 왕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보수 야당은 각각 9월까지 전국 순회 일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 서울 등 수도권, 다음 주 영남권 등에서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당 대표 경선을 목전에 둔 국민의당은 경선주자들 간 토론회를 이어갔습니다.

    대선 책임론으로 안철수 전 대표에게 공세가 집중되는 가운데, 안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 자신의 '서울시장 후보 차출론'에 대해, 나간다고 한 적도 안 나간다고 한 적도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당권 주자들은 오늘 두 번째 TV 토론에서 맞붙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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