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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종희 리포터

[주말을 부탁해] '먹거리 천국' 전주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

[주말을 부탁해] '먹거리 천국' 전주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
입력 2017-08-17 07:33 | 수정 2017-08-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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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쉼을 코디해드립니다.

    엠빅뉴스가 전하는 8월 셋째 주 주말을 부탁해.

    식도락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한옥마을로 들어서는 순간 먹거리 천국인 맛의 고장 전주로 엠빅뉴스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먹다' 길거리 음식의 천국

    마치 하나의 거대한 푸드코트처럼 한옥마을 곳곳엔 음식점이 즐비합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사람들을 유혹하는데요.

    전주 한옥마을의 대표 음식, 수제 초코파이.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선물용으로 사갈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한옥마을의 명물로 불에 구워낸 문어에 데리야끼 소스가 더해집니다.

    씹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인기 만점!

    이외에도 작은 수박을 통째로 먹을 수 있고 만두피 속에 꽉 찬 내용물.

    새우만두와 부추만두, 아이스크림을 철판에서 조리해 둘둘 말아주는 음식까지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교통의 요지로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해 먹거리 문화가 발달한 전주는 길거리 음식 말고도 비빔밥과 떡갈비, 콩나물국밥이 유명한데요.

    놋쇠 그릇에 갖가지 나물과 채소, 고기가 조화를 이루는 맛은 역시 일품입니다.

    담백한 맛에 아이와 함께 먹기도 좋은 떡갈비.

    어느 곳에 가든 떡갈비와 함께 정갈한 반찬이 넉넉하게 나오고요.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푸짐한 맛에 한 끼 든든한 콩나물국밥.

    한옥마을 다른 음식에 비해 값도 저렴한 편입니다.

    ▶ '걷다' 왕의 흔적을 찾아서

    전주는 조선왕조와 관련이 깊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전주 이씨로 왕조의 발상지로 여겨질 정도인데요.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는 전각인 경기전이 있습니다.

    어진은 임금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를 말하는데 조선시대에는 어진에도 임금의 혼이 담겨있다 여겨 귀하게 모셨다고 합니다.

    경기전 안에 있는 어진 박물관에는 태조뿐 아니라 영조, 철종의 어진 모사본도 전시되어있고 조선왕조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목대는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으로 한옥마을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 '보다' 야경을 즐기다

    한옥마을 입구, 경기전 건너편에는 전동성당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첫 천주교 순교자가 발생한 장소이자 국내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둥근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이니 내부 관람이 가능한 시간이라면 들어가 보시길 권합니다.

    전동성당 근처에는 풍남문이 있습니다.

    보물 제308호인 풍남문은 야경이 빼어난 곳으로 유명해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될 정도로 야경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네요.

    풍남문 바로 옆 남부시장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야시장이 열려 더욱 뜨거워지는데요.

    평소 낮에는 콩나물국밥 집에, 저녁에는 피순대 집에 사람들이 몰리는데 남부시장이 더욱 유명해진 건 2층에 자리한 가게들 때문입니다.

    젊은 청년들이 모여 개성 있는 상점을 운영하는 곳으로 공예품이나 각종 소품을 살 수 있고 직접 체험도 가능하며 특색 있는 주점과 식당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먹을거리 볼거리 가득한 전주 여행.

    이번 주말 어떠실까요.

    더 자세한 소식은 엠빅뉴스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지금까지 '주말을 부탁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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