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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합참의장 취임식 참석 "국방 개혁은 국민 명령"

'최초' 합참의장 취임식 참석 "국방 개혁은 국민 명령"
입력 2017-08-21 06:18 | 수정 2017-08-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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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는 건군 이래 처음으로 합동참모본부 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군이 국방 개혁의 주체라는 점을 강조한 뒤, 특히 지난주 자주포 훈련 도중 희생된 장병들에게는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이순진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전역장을 수여했습니다.

    "전역장을 수여함. 2017년 8월 20일, 대통령."

    새 합참의장에 임명한 정경두 의장에게는 장군들에게 주는 삼정검을 건넸습니다.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국방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국방 개혁은 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군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를 강조하며 군 통수권자로서 국방 개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고 있지만, 군이 안보를 튼튼히 받쳐 주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조국의 안보와 평화를 수호하는 전선에서 여러분과 나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전우입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응할 전력과, 자주국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준비하는 군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자주포 사격 훈련 중 사고로 희생된 장병과 유가족에게는 깊은 애도를 표하고,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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