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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당신의 스마트폰 패턴, 5분이면 뚫린다 外

[아침 신문 보기] 당신의 스마트폰 패턴, 5분이면 뚫린다 外
입력 2017-08-23 06:35 | 수정 2017-08-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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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경제입니다.

    ◀ 앵커 ▶

    휴대전화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했을 때, 다른 사람이 전화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금장치를 해 두죠. 그런데 잠금장치를 건 휴대전화도 5분 만에 해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패턴 해킹'이란 단어만 검색해도, 불빛과 입김을 이용해 패턴 지문을 알아내는 원시적 방법부터 버튼식 초기화, 원격 프로그램을 이용한 패턴 조정까지 다양한 해킹법을 손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개인 정보는 물론, 금융 정보까지 들어 있는 휴대 전화를 분실할 경우, 각종 범죄에 그대로 노출되는 셈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해킹 동영상을 실질적으로 규제할 방법이 없다는 건데요. 현재로선 휴대 전화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민방공 대피훈련이 시행됩니다.

    공습 경보음이 울리면 길을 걷던 사람은 최대한 신속하게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로 들어가고, 직장에선 직장 민방위대의 통제에 따라 건물 지하나 인근 대피소로 가야 한다는데요. 차량을 운전 중인 경우, 즉시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 재난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내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가 어디에 있는지, 대피소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는데요. '실제로 위급한 순간이 벌어지면 이런 경험이 생사를 좌우할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에는 2년 전 소비자를 불안에 떨게 한 '백수오' 관련 내용이 실렸습니다.

    그동안 백수오 제품의 위해성을 조사해 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제, 백수오를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열수추출물' 형태로 섭취하면 안전하다는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열수추출물만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 기준과 규격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가루'와 '환'은 해로울 수 있다는 점이 발견됐다는데요. 고시 개정 전이지만, 가루와 환 형태의 백수오 가공식품은 제조·유통·판매가 즉시 금지되고, 백수오 분말이 함유된 한약 제제도 유통과 판매가 잠정 중단된다고 합니다.

    ◀ 앵커 ▶

    세계일보입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 영어 교육 열풍이 불면서, 최근 '세미(semi) 영유'라는 변칙적인 유치원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세미 영어 유치원'은 영어 수업뿐 아니라, 특별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는 '준영어 유치원'이라는데요. 월 교육비가 80만 원 수준으로 국공립 유치원보다 2~3배 비싸지만, "영어 유치원에 곧바로 가면 아이가 어려워할 것 같다"면서 이 유치원을 찾는 부모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더 일찍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부모들의 조급증이 빚은 슬픈 풍속도란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행법상 유치원에서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건 명백한 위법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세간에선 '기상청 날씨 예보가 자주 빗나간다'는 인식이 많지만, 기상청은 평소 "비 예보 정확도가 90% 이상"이라고 발표해 왔습니다.

    하지만 감사원의 감사 결과, 최근 5년간 기상청의 비 예보 적중률은 절반도 안 됐다고 합니다.

    왜 이런 간극이 생기는 걸까요? 먼저, 기상청이 발표한 '정확도'는 강수 예보를 하지 않은 날에 비가 안 오면 정확히 예보한 걸로 계산된다는데요. 우리나라에선 비가 자주 내리지 않기 때문에, 기상청이 강수 예보를 1년간 전혀 하지 않아도 정확도가 90%에 달한다고 합니다.

    반면, 미국, 영국 등에서 사용하는 '적중률'은 강수 예보를 하고 비가 온 경우만 맞게 예보했다고 계산되는데요. 이 기준으로 따져 평가하면, 최근 5년간 강수 예보가 적중한 건 46%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 앵커 ▶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바닥을 투명하게 만들어 하늘 위를 걷는 느낌을 주는 '스카이워크', 최근 전국에 스카이워크 설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새로운 각도에서 지역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보니, 일부 스카이워크엔 관광객이 몰려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선 '잠시 둘러보고 가는 스카이워크 시설에 많게는 백억 원대의 비용을 투입하는 건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스카이워크가 곳곳에 생기면서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질 거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테러 공포에 떠는 유럽이 IS에 합류했던 자국 출신 테러리스트들의 귀환을 앞두고 초긴장 상태라고 합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가 패퇴한 이후 유럽 출신 전사들이 본국으로 돌아올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유럽연합 대테러 대응기구는 1천2백에서 3천 명이 유럽으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돌아올 이들이 이미 돌아온 1세대보다 더 급진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건데요. 이데올로기로 무장돼 있어 시민들을 해치기 위한 폭력적인 동기로 돌아오는 이들이 많다는 분석입니다.

    또, 이들과 함께 돌아올 여성과 아이들도 IS에 깊이 세뇌돼 잠재적 위협 요소가 크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경제 보겠습니다.

    서울의 가구 수가 6년 뒤인 2023년부터 감소세로 전환되고, 13년 뒤인 2030년엔 모든 시·도에서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가장 일반적인 가구 형태가 될 거라고 합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내용인데요. 고령화와 저출산 여파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오는 2044년부터는 전체 가구도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평균 가구원 수와 연령 분포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2015년 전체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53명. 하지만, 2045년엔 2.1명까지 줄어들고,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 비중은 47.7%까지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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