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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IS 보급요충지 '탈아파르' 탈환…주도권 싸움

이라크군, IS 보급요충지 '탈아파르' 탈환…주도권 싸움
입력 2017-08-28 06:14 | 수정 2017-08-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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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라크 군이 IS의 최후 거점으로 불리는 탈아파르를 탈환했습니다.

    IS 패퇴가 가시화되면서 시리아 접경지역에서는 향후 주도권을 둘러싼 물밑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IS의 보급요충지, 시리아 접경 탈아파르 시내를 이라크 군이 휘젓고 다닙니다.

    IS 조직원 2천 명은 모술에서 패퇴한 뒤 탈아파르에 모여 저항했지만 7일만에 이라크 군 측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라크군은 탈아파르 내 29개 구역을 3년만에 모두 되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아파 민병대원]
    "우리는 탈아파르 구시가지에 있던 IS 대원들을 최소한의 손실과 경무기들로 축출했습니다."

    이라크군과 시아파 민병대는 앞으로 중북부의 IS 거점, 하위자에 전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리아 접경지대서 IS 격퇴에 나섰던 레바논군은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IS에 포로로 잡혀 있는 자국 군인 9명의 석방 협상과 동시에 막바지 소탕전의 숨고르기로 해석됩니다.

    앞서 레바논군과 헤즈볼라, 시리아군은 1주일 전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IS 격퇴전에 나선 가운데 레바논군은 시리아 국경지대 약 80%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리아 내 IS 패퇴 분위기가 가시화하면서 레바논-시리아 접경지대 주도권을 둘러싼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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