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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무력시위…한미 '추가 군사 대응 방안' 검토

전군 무력시위…한미 '추가 군사 대응 방안' 검토
입력 2017-09-06 06:10 | 수정 2017-09-0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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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군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독자적인 대북 무력시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미 동맹 차원의 추가적인 군사 대응 방안도 활발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군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해상 도발에 대비해 동해상에서 대규모 함정을 동원한 기동, 실사격 훈련으로, 대북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해에서는 북한의 추가 전략 도발이 예상되는 오는 9일 정권 수립일까지 차기 호위함 등 함정 10여 척과, 잠수함, 해상 초계기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해상전투단급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병대는 서북도서에서 북한의 공기부양정 침투에 대비한 상륙 저지 훈련을, 공군은 지난해 들여온 사거리 500km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의 첫 실사격 훈련을 계획하는 등 전 군이 대북 응징 의지를 과시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을 만나 항공모함 2척 동시 전개 여부와 항모 강습단 전개 시기를 조율하면서 한미의 추가적인 군사 옵션을 검토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항모 전단이라든지 이지스함이라든지 원자력추진잠수함 같은 걸 계속 끊임없이 배치해주겠다는 말은 우리 국민들한테 대단히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반면, 북한은 기관 매체를 통해 한미의 도발 책동을 영원히 끝장내려는 것이 자신들의 단호한 결심이라고 위협하면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 등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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