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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둘이 벌어도 남는 게 없네…시원찮은 맞벌이 外

[아침 신문 보기] 둘이 벌어도 남는 게 없네…시원찮은 맞벌이 外
입력 2017-09-07 06:37 | 수정 2017-09-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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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맞벌이 가구와 홀벌이 가구의 소득 격차가 6분기 만에 가장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맞벌이 가구의 평균 소득은 547만 3천 원입니다.

    맞벌이가 아닌 가구의 369만 3천 원보다 1.48배 높은 수준인데요.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가장 근소한 격차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격차가 줄었을까요.

    통계청은 일자리 질 악화 등으로 맞벌이 가구 중 '부(副)소득자'의 소득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하는데요.

    부소득자가 더 낮은 임금의 일자리로 이동했거나 임금이 줄면서, 외벌이 가구와의 소득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뒤 인터넷을 중심으로, 북한의 정권 수립일인 9·9절에 미국이 북한을 공습하려 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9월9일 전쟁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 일본의 한 잡지가, '아베 총리가 7월 31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2분간 전화 회담을 했는데, 이때 트럼프 대통령이 북폭 계획을 알려줬다"고 보도하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은 양 정상의 '대화록'을 공개했는데요.

    이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대중의 불안감이 맞물리면서, 9·9전쟁설이 퍼지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들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면서 전쟁설을 일축했습니다.

    미국 항모 전단의 움직임이나 대규모 물자 이동이 없다는 게 근거로 제시됐는데요.

    또, 미국과 일본 모두 한국에 있는 자국민을 귀국시키지 않았다는 것도 전쟁설이 사실무근임을 의미한다는 설명입니다.

    ◀ 앵커 ▶

    동아일보에는 '생존 배낭'을 꾸리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최근 방독면과 햄 통조림, 휴대용 라디오 등 재난 대비 물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과거 일시적으로 나타난 사재기 대신, 요즘엔 비상시 대응 요령을 직접 찾아 나서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영상 사이트엔 생존 배낭 준비를 소재로 한 영상이 수천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부분 직접 생존 배낭을 만들고 구성 품목을 체험하는 내용이라는데요.

    누리꾼들은 "전쟁 가방을 쓸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면서도 "여러 재해 재난 때 유용할 것 같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이와 함께, SNS를 통해 비상시 대처법을 지인과 공유하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서울경제 보겠습니다.

    경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한 의원이 "경주지진을 '9·12 지진'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주지진'이란 단어가 반복되면서, 경주가 마치 위험한 지역인 것처럼 여겨진다는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실제, 지진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트라우마는 여전하다고 합니다.

    주택과 문화재 등 대부분 복구가 끝났는데, 경주의 이미지가 '지진'과 연결되면서 관광객이 뚝 끊겼다고 합니다.

    특히 수학여행단의 방문이 급감했다는데요.

    한때 연간 100만 명의 초중고 수학여행단이 경주를 찾았지만, 올봄엔 학교 30곳이 왔고 가을에도 30여 곳만 예약돼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시공간을 넘어 개인을 연결하는 SNS가 활성화되면서, 일과 휴식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SNS 사진을 들여다보고 "칼퇴근하더니 데이트 다니냐", "사진 보니까 요새 좋은가보다" 이렇게 사생활을 들춰내는 사람이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한 평생교육 전문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업무와 사생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사생활이 노출된다는 등의 이유로 'SNS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또, 회사 사람들이 볼까 봐 직장 얘기는 물론, 사생활 얘기도 마음 놓고 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정부가 다음 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열흘에 걸친 '한가위 황금연휴'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쉴 때 누군가를 위해 땀을 흘려야 하는 특수직종 종사자들은 황금연휴가 야속하기만 하다는데요.

    연휴 기간 지하철 운행이 연장되면서 지하철 직원은 일이 더 고단해진다고 합니다.

    긴 연휴 사람들이 마음 편히 쉬도록 안전을 지키는 현장소방관들도 있죠.

    연휴 기간 불어난 승객들을 감당할 공항 청소노동자나, 주민들이 떠난 자리를 지켜야 하는 아파트 경비노동자들도 황금연휴가 두렵긴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 앵커 ▶

    매일경제 보겠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신용 대출 금리를 인상했다고 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어제, 주력 상품인 마이너스 통장 대출과 신용 대출 금리를 기습적으로 인상했다고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의 최저 금리는 기존 연 2.83%에서 2.98%로 0.15%포인트, 신용 대출 최저 금리는 기존 연 2.83%에서 2.88%로 상승했다는데요.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금리 인상이 결정된 것'이라면서, "대출 금리는 여전히 3% 미만으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출범 당시 낮은 대출 금리를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내걸었는데요.

    이 같은 조치가 앞으로 영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한국경제입니다.

    독한 술을 기피하고 혼자 마시는 술, 이른바 '혼술'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수입 맥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인기에 따라, 술 수입 지도는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데요.

    수입 맥주 시장에선 일본 맥주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3위는 달라졌습니다.

    지난 2015년까지 줄곧 맥주 수입액 2위를 차지하던 독일 맥주가 지난해 중국 맥주에 밀려 3위로 주저앉았다고 합니다.

    다른 주류 상황은 어떨까요.

    와인은 프랑스산의 '굳히기'가 계속됐고,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선 캐나다산이 약진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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