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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마무리…'부동산 보유세' 인상 이견

대정부질문 마무리…'부동산 보유세' 인상 이견
입력 2017-09-14 06:15 | 수정 2017-09-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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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교육·문화·사회 분야를 끝으로 문재인정부 들어 첫 국회 대정부질문이 마무리됩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부동산 보유세 인상 문제를 놓고 여당과 또다시 엇박자를 보였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당은 4번째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된 이명박 정부의 자원 외교를 적폐로 몰아세우며 구여권 인사들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의원]
    "감사원 실무자들이 감사원 상부에 중징계를 요구했는데 이것도 안 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발언 시간을 넘기고 소란이 이어지자.

    "시간 좀 지키세요, 시간!"

    "품위를 지키세요!"

    결국 국회의장이 나섰습니다.

    [정세균/국회의장]
    "나토의회연맹 대표단 일행이 본회의를 방청하고 계십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대중·노무현정부가 추진한 신고리 5,6호기 사업을 접겠다는 건 자가당착이라며 총리와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채익/자유한국당 의원]
    "노무현 대통령께서 부지 매입을 했는데 왜 자꾸 이명박 대통령을 이야기해요?"

    [이낙연/국무총리]
    "아니,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은 2008년이었다, 그 말씀..."

    여당 지도부의 부동산 보유세 인상 주장에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보유세 인상은) 전국적인 시행을 해야 되는 문제가 있고 또 이익이 실현되지 않은 측면 등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재정당국에선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분을 국민 세금으로 지원하는 게 맞냐는 지적에 김동연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속도는 상황을 보며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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