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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람 중심 경제' 소개…"지금이 한국 투자 적기"

文, '사람 중심 경제' 소개…"지금이 한국 투자 적기"
입력 2017-09-21 06:03 | 수정 2017-09-2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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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 금융·경제인과 싱크탱크 대표단 등을 대상으로 한국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 앵커 ▶

    문 대통령은 "지금이야말로 한국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 현지에서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과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등 내로라하는 금융·경제인들 앞에 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나라'라고 소개하며, 외환보유고 등 경제의 기초체력 역시 튼튼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이른바 '사람 중심의 경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지금 한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FTA를 지켜내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FTA 개정 논의에는 성실히 임하겠지만, FTA의 성과와 영향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분석과 협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경제인에 이어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 대표들과의 만남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입장을 설명하고, 한미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평창올림픽을 위한 평화의 밤 행사에 참석해 평화 올림픽 실천 의지를 거듭 밝히고, 밤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역대 우리나라 정상 중 처음으로 취임 첫해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히고, 국제 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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