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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어 위해 효과적이고 압도적 군사력 사용"

"美 방어 위해 효과적이고 압도적 군사력 사용"
입력 2017-09-21 06:05 | 수정 2017-09-2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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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이 유엔에서 이틀 연속 대북 군사옵션을 경고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과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현원섭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보다 강력한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가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동시에 다시 한 번 대북 군사옵션을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동맹을 보호해야 한다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거라고 했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말한대로 미국은 위대한 힘과 인내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 토론회에서 이 시점에 군사적 옵션들을 준비해둬야 한다는 엄중한 현실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전히 외교적 노력이 북핵 해법을 이끌고 있다면서도, 국방부는 군사적 옵션을 갖고 이 노력을 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발언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군사적 해결은 절대적으로 부적절하다면서, 외교적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라이벌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매우 어둡고 위험한 연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허용해놓고, 지금 비난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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