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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국민 4명 중 1명이 1등급…뻥튀겨진 '신용' 外

[아침 신문 보기] 국민 4명 중 1명이 1등급…뻥튀겨진 '신용' 外
입력 2017-09-21 06:25 | 수정 2017-09-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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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채무자의 빚 갚을 능력'을 의미하는 신용 등급 부문에서 인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가계 부채가 1천400조 원을 넘어 연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개인들의 신용 등급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는데요.

    한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부여받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신용 등급 인플레이션이 가계 부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신용 등급이 좋을수록 싼 이자로 쉽게 돈을 빌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앞으로 금리가 인상될 경우, 채무 상환 부담 증가로 연체율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신용 등급이 떨어지면 더 높은 가산 금리를 적용받게 되는 등 연쇄 파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신문은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 앵커 ▶

    한국경제입니다.

    전례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중국 정부의 '환경 단속'으로, 문을 닫는 한국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한 업체는 용접 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최근 중국 정부의 제재를 받았고, 한인 주거 밀집 지역에서 숯불 구이를 파는 식당들도 오염 물질을 배출했다며 3천만 원 이상의 벌금을 맞았다고 합니다.

    현지 진출 건설사는 중국 정부가 일주일에 사흘만 공사를 하도록 규제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데요.

    사드 보복에 이은 중국 정부의 전방위 환경 규제에, 공장 가공을 중단하거나, 생산량을 줄이는 기업이 늘면서 해운업계도 현지 수출 물량이 절반으로 급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고속터미널역에선 성추행을, 홍대입구역에서는 몰래카메라를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아일보가 올 1월에서 8월 서울 지하철역 293곳에서 발생한 성추행과 몰카 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추행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고속터미널역'이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여의도, 신도림같이 이용객이 많은 환승역의 경우, 성범죄의 단골 무대였다고 합니다.

    여성의 치마 속을 노리는 몰래카메라 범죄는 '홍대입구역', 특히, 9번 출구 계단에서 가장 잦았다는데요.

    강남역과 서울역 등에도 몰카범이 자주 출몰했다고 합니다.

    한편, 성범죄가 한 건도 없었던 이른바 '성범죄 청정지대'도 118곳이나 된다는데요.

    대부분 수도권 외곽 주거 단지이거나 환승역이 아닌 단일 노선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세계일보입니다.

    연애, 결혼, 출산 같이 과거 세대가 통과 의례로 여겼던 삶의 수순을 포기하는 세대를 의미하는 'N포 세대'.

    요즘 청년들을 일컫는 신조어 가운데 하나인데요.

    앞으로 여기에 '건강'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대 청년들의 건강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각종 질환의 절대적인 환자 수는 노년층이 많았지만,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환자 수 증가 비율은 20대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비인간적인 경쟁과 학업,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가장 건강하고 활발해야 할 청년들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신문은, 국가 건강 검진 제도에서 배제된 청년들도 건강 점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SNS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늘면서 부모 고민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래 친구들이 올린 게시물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부모에게 "나도 해 달라"며 떼를 쓰는 일이 적지 않아서라는 설명인데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게시물에 대한 유해 정보 고민이나, 자녀가 혹여 범죄 대상이 될 수 있단 우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너 나 할 것 없이 쓰고 있는 SNS를 무작정 하지 말라고도 할 수 없어 속앓이를 하는 부모가 많다는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이와 SNS 친구를 맺은 뒤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 앵커 ▶

    20~30대 고학력·고소득 직장을 가진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이른바 '스펙형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키와 몸무게 같은 개인 신상 입력은 물론, 직장 메일 계정과 사원증을 인증받아야 하는 등 회원 가입 절차가 까다롭지만, '검증된 사람'만 만나려는 20~30대들은 기꺼이 심사를 받는다고 합니다.

    운영진은 하루 넘게 검토한 뒤 가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데요.

    남성 가입 희망자의 경우 학력과 직장을 까다롭게 심사하고, 여성 회원은 외모를 중요 평가 항목으로 삼는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부 스펙형 앱의 인기에, 어려서부터 '등급제'에 익숙해진 젊은이들이 짝을 찾을 때도 등급을 따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랑을 계급화한다'는 비판에 대해 스펙형 소개팅 앱 제작자들은, '신원을 확실히 보장하고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점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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